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8일 대전·대덕산업단지 및 인근 공업지역과 소규모 공장이 밀집해있는 상서 평촌지구에 대하여 환경오염행위 감시를 위한 ‘움직이는 환경신문고’를 실시했다.

기동성이 좋은 자전거를 활용해 차량이 들어가기 어려운 이면도로 주변 사업장에 대한 폐수 무단방류 여부 및 환경관련 불법행위 등에 대하여 감시하였으며, 소규모 골재야적과 같은 경미한 행위에 대하여는 현장 시정조치 등의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아울러,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주변 주거지역을 병행 순찰하여 주민의 입장에서 체감하고, 고령자가 많아 민원신고가 어려운 경로당은 직접 방문하여 환경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바로 해당사업장에 달려가 현장에서 해결했다.

이지선 환경과장은 “자전거를 활용한 현장중심의 적극적 환경행정으로 주민과 소통을 통한 섬김이라는 구정철학을 실천하고, 사업주에게는 환경의 중요성을 재인식시켜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