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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악방송 개국 확정 기념 공연 ‘한밭, 국악으로 물들다’가 오는 12월 7일 오후 7시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열린다.


이번 기념공연에서는 소리꾼 남상일의 사회로 진행되먀 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보유자 이생강,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인 명창 안숙선, 우리음악연구회 총 예술감독이자 경기민요 명창인 김혜란,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인 강정숙, 김효영 생황트리오, 국악방송 예술단 등 풍성한 전통국악 및 퓨전국악팀이 무대에 오른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기념공연은 라디오(주파수 FM 90.5 MHz)와 웹TV로 생중계된다. 신청은 국악방송 홈페이지(http://www.gugakfm.co.kr)에서 할 수 있다.


송혜진 국악방송 사장은 “대전시는 지방정부 최초로 시립전통음악기관을 갖출 만큼 전통음악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많다”며 “열악한 주파수 환경으로 전통문화 향유권에서 소외되어 왔던 대전이 국악방송 개국을 통해 우리 문화의 찬란함과 아름다움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017년 7월 개국할 예정인 대전국악방송은 2014년 3월 개국한 광주국악방송에 이어 두 번째로 설치되는 지역 거점국악방송국으로, 충청권역의 전통문화 콘텐츠를 개발 보급하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