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igin_대전문화재단청년예술정책모색한다…12일세미나.jpg

대전문화재단이 오는 15일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대전 청년예술정책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8일 재단에 따르면 올 한 해를 결산하고 내년 지역문화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세미나는 지역 청년예술가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이 논의된다. 특히 재단은 청년예술 활성화를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는 지역의 문화기획자를 비롯해 서울·인천·부산의 전문가들을 초청, 대전 청년예술정책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그려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원 월간토마토 대표가 좌장을 맡아 전체 진행을 이끌고 이원재 문화연대 문화정책센터 소장의 ‘지역과 청년을 위한 문화정책의 재구성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 이인복 아신아트컴퍼니 대표와 박은영 도시여행자 대표의 ‘대전 청년예술의 사례’에 대한 발표 등이 이어진다.

토론자로는 민운기 스페이스 빔 대표, 허장수 부산문화재단 청년문화사업추진팀장, 노재정 에이스벤츄라 대표가 나서 인천과 부산의 사례를 통해 청년예술정책의 중요한 이슈를 분석한다.

이춘아 대표이사는 “이번 세미나는 청년예술가들이 대전에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이끄는 첫 번째 단추”라며 “도출된 정책을 사업에 최대한 반영, 재단이 청년예술가의 놀이터이자 쉼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