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연구원이 31일 개원식을 갖고 ‘지방연구기관의 통합 운영과 대전세종연구원의 비전’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전세종연구원은 기존 대전발전연구원에 세종시 전담 연구조직을 함께하는 형태다. 도시정책 연구기관이 없는 인근 세종시의 정책적 수요를 충족하고 두 도시 간 상생발전과 동반성장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대전세종연구원은 기존 3개 연구실(기획조정실, 도시경영연구실, 도시기반연구실)에 더해 2개 연구실(상생협력실, 세종연구실)을 신설하고 전문성을 갖춘 우수 연구 인력을 확충할 예정이다.

상생협력실은 대전시와 세종시 간의 상생협력 가교 역할과 공동과제를 발굴·연구하며, 세종연구실은 세종시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연구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개원식 당일에는 ‘지방연구기관의 통합 운영과 대전세종연구원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개원 기념 심포지엄이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충북대학교 황희연 교수가 사회를 맡고, 대구경북연구원, 광주전남연구원의 통합운영과 대전세종연구원의 비전과 발전과제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