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 대덕특구 종합운동장, 과학체험 걷기대회·미니콘서트 등

창간 10주년을 맞은 대덕넷이 대덕연구단지 구성원들이 함께 교류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덕넷은 오는 11월 6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대덕연구개발특구 종합운동장에서 대덕특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속감을 고취하기 위한 교류와 나눔이 있는 축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소통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주요 행사로는 정부출연연구소 체험 등 과학체험과 대덕특구 걷기, 벼룩시장과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미니콘서트 등이 마련된다. 

과학체험에서는 한국기계연구원의 자기부상열차를 시승해 볼 수 있으며, 한국에너지연구원의 태양동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IT체험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표준과학체험,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물로켓 과학체험 등이 준비됐다.

벼룩시장은 과학마을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상품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이날 수익금은 소외계층과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미니콘서트는 남성4중창단 '하울'이 멋진 하모니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욱 감미롭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골프존의 신제품 무빙 시뮬레이터에서 골프체험도 해 볼 수 있다. 행사에 앞서 카이스트 응원단 'ELKA'의 멋진 몸풀기 공연도 볼거리다.

벼룩시장과 과학체험과 걷기 신청은 온라인(festival.hellodd.com)으로 가능하고 과학마을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070-4171-3502로 문의하면 된다.

이석봉 대덕넷 대표는 "대덕넷이 10년 역사를 갖게 된 것은 대덕연구단지 구성원들의 관심과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했다"면서 "그래서 10주년 기념으로 우리나라 과학의 산실인 연구단지  구성원들이 소통하고 함께 알아가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