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무책임한 오보를 어쩔 것인가

 

722() <악의적 보도와 실수 사이: 언론윤리 회복을 위한

급 토론회>


한국언론진흥재단 · 한국언론정보학회 공동주최...유튜브로 생중

계 예정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은 한국언론정보학회(회장 박선희)와 공동으로 오는 722()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악의적 보도와 실수 사이 : 언론 윤리 회복을 위한 긴급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최근 조선일보가 범죄 관련 기사를 게재하면서 기사 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조국 전 장관의 가족 이미지 삽화를 게재해 파문이 일었습니다. 조 전 장관은 물론 일부 언론과 언론관련 시민단체, 지역 의회와 국회 등 정치권까지 이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조선일보는 세 차례나 사과했지만 파문은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한국언론재단과 한국언론정보학회가 마련한 이번 긴급토론회는, 조선일보를 비롯한 일부 언론에 연달아 등장하고 있는 악의적 혹은 실수에 의한 오보 남발 문제의 본질과 원인, ·윤리적 책임 등을 짚어보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분석을 토대로 언론의 무책임한 오보가 낳는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토론회는 요즘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국민들에게 친숙한 정준희 한국언론정보학회 기획이사(한양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겸임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합니다. 조선일보 삽화 사건의 원인과 대책에 대해 3명의 전문가가 각자의 영역에 맞게 발표합니다. 송현주 한림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디지털 저널리즘 생산 구조의 문제를 지적합니다. 정미정 언론인권센터 정책위원은 자율심의와 행정규제·법적 장치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채영길 한국외국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조선일보의 실수가 가지는 의미를 담론 분석을 통해 보여줍니다. 토론자로는 김동원 전국언론노조 정책협력실장, 김지미 변호사(법무법인 정도), 김효실 한겨레신문 기자, 신미희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이 참여합니다.

 

토론회는 재단 유튜브 채널(https://bit.ly/2Q6aL7G)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지침에 따라 일반 청중 및 현장 취재 기자는 토론회 현장 참석이 제한됩니다. 토론회 관련 문의가 있으면 한국언론진흥재단 저널리즘지원팀(02-2001-7762, show@kpf.or.kr)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