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관, 경찰, 시민들과의 협업을 통한 공동체 치안 실현


대전세종연구원, 제6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사회부문 수상 모습
대전세종연구원, 제6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사회부문 수상 모습


대전세종연구원(원장 정재근)은 경찰청·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해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기관, 사회단체, 기업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지난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중앙일보홀에서 열렸으며, 이날 공공기관ㆍ민간사회단체ㆍ기업 29곳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수상단체 수는 2016년 1회 20개에서 4회 25개, 5회 28개로 확대됐다. 그리고 올해는 국무총리 표창 1점이 추가되면서 총 29개 단체가 시상대에 섰다.

경찰청장 표창은 공공기관 사회단체, 민간기업 등 3개 부문에 걸쳐 총 15곳이 수상했다.

대전세종연구원은 사회단체 부문에서 선정되었으며 지역 경제, 사회 발전 등 시정 전반에 관한 과제를 조사·분석함으로써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민의 안전한 생활 구현을 위한 도시안전 정책과 사업수행을 목적으로 대전세종연구원은 2012년부터 도시안전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지자체, 경찰, 보호관찰소, 교육청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협동 교육과정을 마련하여, 지식 함양과 기관 소통의 창구가 되도록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경찰, 대학, 학생들과 협업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통학로 및 후미진 공간에 도시 벽화작업을 통해 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하였다.

앞으로도 대전세종연구원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대전시와 세종시의 실현을 위해서 지역 커뮤니티 기반의 CPTED 사업인 「도심으로 돌아온 등대프로젝트」와 범죄 예방사업을 지원할 것이며, 경찰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대전의 공동체 치안을 완성할 계획이다.

정재근 대전세종연구원 원장은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안전이 확보되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특히 범죄로부터 안전은 생활밀착형 안전이라 할 수 있다. 우리 연구원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조성을 위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였다. 앞으로도 시민, 지역공동체, 경찰과의 상생협력을 통해서 보다 효율적인 연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