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굿모닝충청(http://www.goodmorningcc.com)



지역학총서 출간 시작으로 지역정체성 발굴 연구 본격화



‘20세기 대전의 리더스피릿’ 출간. 대전세종연구원 제공 /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20세기 대전의 리더스피릿’ 출간. 대전세종연구원 제공 / 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세종연구원은 부설연구조직 대전세종지역학연구센터의 기획총서 제1권 ‘20세기 대전의 리더스피릿’의 출간기념회를 오는 12일 오후 6시 대전세종연구원에서 개최한다.

충남대학교 내 부설연구소인 ‘CNU리더스피릿연구소’와 협업해 발간된 ‘20세기 대전의 리더스피릿’은 다양한 영역에서 대전과 세종의 특성을 탐구하여 지역정체성을 새로이 구현하는 ‘지역학기획총서’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격변의 20세기에 활동한 우리 지역 선각자들의 리더십을 시대정신과 공유비전으로 개념화한 리더스피릿으로 파악했다.

책에 수록된 면면을 보면 ▲단재 신채호 ▲한국원자력연구원 초대 원장 한필순 ▲연구개발기업 ‘진합’의 창립자 이영섭 ▲동아연필과 우송학원의 설립자 김정우 ▲성균관 쇄신과 유학의 혁신가 성락서 ▲한국 기독교계의 거목 이자익 ▲민주화운동열사 오원진 ▲대전 문화계의 토대를 닦은 이동훈과 박희선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물들이 망라돼 있다.

대전세종연구원 지역학연구센터에서는 ▲세종 지역 인물사(가제) ▲대덕연구개발특구 50년 이야기(가제) 등 다양한 주제의 총서들을 지속 출간할 계획이다.

정재근 대전세종연구원장은 “우리 지역 선각자들의 리더스피릿은 참된 삶의 가치와 지역적 자긍심을 전하는 안내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대전세종지역학연구센터의 활동에 더 깊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세종지역학연구센터는 대전과 세종의 역사적·사회적·문화적 정체성을 탐구하고 지역의 미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자원을 축적하는 것을 목적으로 2021년 신설된 지역학 거점 연구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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