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울트라코스 신설 관심




디트뉴스가 오는 10월 열리는 19회 대청호마라톤대회를 공동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18회 대회 출발 모습.
디트뉴스가 오는 10월 열리는 19회 대청호마라톤대회를 공동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18회 대회 출발 모습.


<디트뉴스>가 오는 10월 13일 대청댐 잔디광장에서 제19회 대청호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3년부터 이 대회를 대전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개최하고 있는 <디트뉴스>는 올해도 성공개최를 위해 팔을 걷어 부친다.

제19회 대청호마라톤대회는 <디트뉴스>와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대덕구체육회와 대전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며 대전시가 후원한다.

대청호의 수려한 풍경을 배경으로 그동안 하프코스(21.0975km)와 미니코스(10km), 건강코스(5km)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것과 달리 올해는 변화가 있다.

그 중심에는 울트라 코스(35.3Km)가 있다. 대청공원(대청댐 잔디광장)에서 출발해 하프코스 2차 반환점을 지나 황토길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계족산 임도를 거쳐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풀코스보다는 짧지만 계족산을 올라 임도를 뛰어야하기 때문에 풀코스를 완주한 경험자라면 충분히 도전해 볼만한 코스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예상이다.

변화를 시도하는 시대흐름에 맞춰 코스를 새로 신설한 만큼 마라톤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재19회 대청호마라톤대회에 신설된 울트라 코스.
재19회 대청호마라톤대회에 신설된 울트라 코스 구간도.



'마음가득 사랑담고 달리자'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마라톤 대회는 참가자 모두에게 기념품을 전달한다. 울트라코스와 하프코스 완주자는 고급 스포츠 고글(10만원 상당)과 메달을 지급한다.

미니코스와 건강코스 완주자에게는 기능성 티셔츠와 완주메달이 지급된다. 또 종합시상, 연령대별 시상, 단체참가상 등 상장과 상금이 지급되며, 묵국수, 막걸리 등 푸짐한 먹거리도 제공된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각 부문별로 1위부터 5위까지 상금이 지급되는 데 울트라코스는 남자의 경우 7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많은 상금으로 실력있는 마라톤 마니아들의 참여를 기대하는 주최 측의 배려다.

이번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마라톤 마니아들은 오는 9월 9일까지 대청호마라톤대회 홈페이지 및 대덕구생활체육회를 통해 참가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건강코스는 1만 5000원, 미니코스는 3만원, 하프코스와 울트라코스 3만원이다. 대한육상경기연맹에 등록된 선수는 참가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