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운용 따라 채널A 김태영 박영래 기자 합류




▲이기진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장이 채널A 지역본부장을 겸직한다. 지명훈 차장도 채널A 차장을 겸직하고 김태영 채널A 기자와 박영래 카메라기자는 동아일보 기자를 겸직한다.(사진 왼쪽부터)



동아일보 전국 취재본부가 채널A와의 통합 운용으로 취재력이 대폭 강화됐다.

동아일보는 2일자로 이기진 대전충청취재본부장을 채널A 대전충청취재본부장으로 겸직 발령 냈다. 또 지명훈 차장 역시 채널A 대전충청취재본부 차장으로 겸직발령 낸데 이어 채널A 김태영 기자와 박영래 카메라기자 역시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소속으로 겸직 발령 냈다.

이에 따라 동아일보 취재본부장 및 기자는 채널A 취재본부장과 기자를 겸하게 되고, 채널A 기자는 동아일보 취재 및 영상을 겸하게 된다. 이 본부장과 지 차장은 방송에 참여를, 김 기자 및 박 기자는 동아일보 지면에 참여하게 되는 것. 이로서 동아일보와 채널A의 대전충청지역본부 취재진은 충북 장기우 차장과 강원 이인모 차장을 포함해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

동아미디어그룹의 이 같은 겸직 발령은 우선 취재력을 강화하고 지방에서의 매체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는 대전 중구 용두동 동아일보 사옥 8층에 편집기 등 방송장비를 보강하고 본격적인 통합 운영 채비를 갖췄다.

이기진 본부장은 “중부권역 독자들의 다양한 정보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방송과 신문, 신문과 방송 영역을 오가며 활동할 것”이라며 “지역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의 정보를 전국화 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