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퇴임식… 

민선 6기 출범 후 사퇴 압력, 사표는 지난해 말 제출




지난 30일 돌연 퇴임한 박상덕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박상덕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이 돌연 퇴임,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일고 있다.


박 사장은 지난 30일 오후 갑자기 공사 직원들에게 자신의 퇴임식을 준비하라고 한 뒤 퇴임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민선 6기가 출범한 이후 사퇴 압력을 받아오면서 부담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 박 사장은 지난해 12월 당시 이효정 문화산업진흥원장, 한종호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과 함께 제출했으나, 올 6월까지 6개월 임기를 보장받았었다.


박 사장의 공식 임기는 올해 말까지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공고 절차에 따라 후임 인선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 사장은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물러난 뒤 2013년 1월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에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