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뉴스를 신뢰하지 않지만 진실을 궁금해 한다”



<미디어의 진실, 진실한 미디어> 언권인권강좌가 열린다. 언론인권센터가 주최하는 강좌는 오는 16일부터 7월 21일 매주 화요일 오후7시 서초동에 위치한 ‘빛과 소리’ 아트홀에서 총6강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에서는 ‘미디어 소비가 변하고 있다’는 주제로 다음카카오 정혜승 정책파트장과 ‘진짜 뉴스를 만드는 일 그리고 알권리’라는 주제로 비영립독립언론 뉴스타파 대표가 강연을 맡았다. ‘미디어 산업과 문화 그리고 미디어 정책’에 대해 중앙대 정준희 신문방송학과 강사와 ‘성장하는 기자, 고민하는 기자’ 주제는 경향신문 박은하 기자가 강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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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인권센터 2015강좌 웹자보


또한 ‘우리가 언론보도피해자를 돕는 이유’에 대해서는 김종호 변호사(법률사무소 국민생각)과 ‘1인 미디어의 목소리를 듣다’ 주제로 최병성 목사(<생명의 편지> 블로거)가 맡았다.


언론인권센터 윤여진 사무처장은 이번 강좌와 관련해 “강좌의 제목에 ‘진실’이 들어간다”면서 “사람들은 미디어를 통해 뉴스를 접하지만 신뢰하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진실을 알고 싶어 하지 않느냐,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윤여진 사무처장은 “미디어 종사자들 또한 모두 진실을 외면하고 있지 않다”며 “그 안에서 몸부림치는 기자들도 있고 괴로워하는 PD들도 있다. 그 같은 뉴스 소비자와 생산자를 묶어보는 강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사무처장은 “그래서 이번 강좌의 첫 번째는 미디어 소비패턴의 변화로 잡았다. 국민들의 진실보도를 접하는 창구이기도 한 포털에서 이를 어떻게 분석하고 배치하고 있는지 유의미한 강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의 진실, 진실한 미디어> 강좌 신청은 언론인권센터(02-591-054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