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목요언론인 상>에 ‘올해의 편집기자상’과 ‘올해의 사진기자상’이 신설된다.

(사)목요언론인클럽(회장 송화순)은 3일 제1차정기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두 상은 매년 10월 말 접수를 받아 11월 중에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대신 기존에 수여하던 <4/4분기 이달의 기자 상>은 이들 상으로 대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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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편집기자상>은 △풍자와 해학이 녹아있고 △독자들에게 사실을 정확히 전달해 줌은 물론 △사건이나 시류의 방향성을 올바르게 제시해 주는 제목, 그리고 △기사의 가치를 높이고 지면의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시켜 돋보이게 하는 레이아웃 등 우수한 편집을 하는 기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추천작품 수는 종합·경제·사회·문화 등 부문 구분 없이 언론사별 2편 이내다. 대상 언론사는 대전에 본사가 있는 일간지다.

<올해의 사진기자상>은 한 해 가장 우수한 보도사진을 취재한 기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추천작품수는 역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부문 구분 없이 언론사별 2편 이내다. 대상 언론사는 ▲대전에 본사가 있는 일간지 ▲대전에 지사를 둔 통신사 ▲대전시에 등록된 인터넷신문사 등이다.

송화순 회장은 “이번에 목요언론인상에 두 상을 신설한 것은 기존의 취재분야 뿐만 아니라 편집, 사진부문까지 수상영역을 확대함으로써 우리 지역 기자들의 사기진작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아울러 목요언론인상이 명실상부한 언론상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우리 지역 언론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요언론인클럽은 오는 10월 말 절차에 따라 추천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