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B가 23일 마을재생프로젝트 다큐인 '우리마을은 안녕한가요'를 방송한다. 사진은 TJB에서 제공한 방송 스틸컷.

TJB가 23일 마을재생프로젝트 다큐인 '우리마을은 안녕한가요'를 방송한다. 사진은 TJB에서 제공한 방송 스틸컷.



TJB는 오는 23일 저녁 6시 50분부터 마을재생프로젝트 다큐멘터리 '우리 마을은 안녕한가요'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충남 서천군은 소멸 고위험지역 1위(88.6%)다. 인구수의 증감에 따라 소멸될지도 모르는 위기의 마을들. 이런 마을들은 비단 서천군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충남에는 서천군처럼 인구소멸지역으로 분류된 곳이 60%에 이른다. 이번 다큐는 수 년 째, 마을소멸 1위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서천군을 찾아 마을에 찾아온 변화에 대해 알아보았다. 

서천군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산면에 찾아온 외지 청년들. 제작진은 ‘삶기술학교’라는 마을재생 프로젝트 팀의 4년간의 활동을 통해 마을의 변화를 이끌어 낸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그들을 바라보는 주민들의 시선을 생생히 담아냈다. 마을이 소멸되지 않도록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상생방안을 찾아내는 과정도 그려냈다. 

또 지역소멸에 대해 우리나라보다 먼저 고민을 했던 일본 교토를 찾아 일본 정부보다 먼저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움직인 사례를 통해 지역소멸의 위기를 막아낸 이야기를 들어봤다. 세계 최고의 마을 재생 성공사례로 꼽히는 이탈리아 남부의 도시 ‘파바라’를 찾아가 마피아의 도시에서 한 해 10만 명이 찾아가는 관광도시로 변화시킨 이야기도 다큐에 담았다.

TJB 김형민 편성제작사업국장은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소멸 위기에 있는 마을들이 각자의 방법으로 이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다큐는 배우 김영옥 씨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출처 : 디트NEWS24(http://www.dt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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