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대전세종충남지역 유일의 퍼블릭 액세스 시민영상제가 2016년 작품을 공모한다.

 올해 14회를 맞은 시민영상제는 대전지역 유일의 퍼블릭 액세스 시민영상제다. 지난 2001년 방송법 개정으로 KBS에 시청자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방영하는 퍼블릭 액세스 프로그램인 ‘열린채널’이 시작되면서 시청자들의 방송참여와 영상제작 저변 확대를 위해 시작됐다.

2001년 전국 민언련 공동으로 퍼블릭 액세스 시민영상제 순회상영회를 시작으로 대전충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열리는 퍼블릭 액세스 시민영상제다.

퍼블릭 액세스 시민영상제는 단순한 영상 공모제가 아니라 그동안 시민들이 배제되었던 방송과 신문 등 매스미디어의 접근성 확대 등 시청자 권리 확대 요구라는 의미와 함께 한 해 동안 지역에서 만들어진 지역 시민들의 영상제작물을 공유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출품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2016년 현재 대전, 세종, 충남에 거주하는 자 및 대전, 세종, 충남의 현안을 다룬 작품을 제작한 자로 2015년 12월 ~ 2016년 공모일 현재까지 제작된 퍼블릭 액세스 작품이다.

본선 경쟁 섹션은 퍼블릭 액세스 작품들의 완성도나 작품성 등의 우열을 가리기 보다는 각 영상창작물이 퍼블릭 액세스의 정신과 원칙에 충실했는지를 최우선 기준으로 하여 각 작품의 완성도와 작품성 등을 평가하여 예심과 본심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사결과 대상 1편에는 상장 및 상금(50만원), 우수상 2편에는 상장 및 상금(20만원), 장려상 3편은 상장 및 상금(10만원), 인기상 1편은 상장 및 상금(20만원-관객투표로 결정)이 주어진다.

제출서류는 출품신청서(대전충남시민영상제 양식에 맞게 제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받기)와 예심 출품작(DVD 데이터 파일 1매 E-mail로 접수 가능)이며 대전시 서구 둔산로74번길 31(송림빌딩) 201호 대전충남민언련(E-mail : ccdmdj@gmai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예심은 대전충남시민영상제 사무국에서 총괄 진행해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홈페이지(www.acro.or.kr) 공지사항에 공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