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이 꽃피는 '청춘교실'> 김유신 감독, 대전세종충남시민영상제 대상 수상



1.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된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제18회 퍼블릭액세스 대전세종충남시민영상제 작품을 공결과 총 102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중 예선심사를 거쳐 총 29편의 본선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된 심사 결과 김유신 감독의 <열정이 꽃피는 ‘청춘교실’>이 제18회 퍼블릭액세스 대전세종충남시민영상제 대상으로 선정됐다. 


2 대상으로 선정된 김유신 감독의 <열정이 꽃피는 ‘청춘교실’>은 정규교육 과정을 받지 못한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해 다시 인생을 찾아가도록 돕는 성인무해교실 ‘청춘학교’를 배경으로 늦깎이 학생 어르신들의 검정고시 도전기를 다룬 작품으로 주제의식과 지역성을 구현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 


3. 우수작품상은 <소풍전야> 한조이 감독, <뻐꾸기시계> 박성배 감독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광어> 정수정 감독, <잊혀져가는 소리를 찾아서(전래동요편)> 이환 감독, <가르마> 박정훈 감독, <버스가 떠난 뒤에> 이유진 감독 등 5편이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본선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심사위원특별언급에는 학교 밖 청소년 작품 <우리의 연애가 모자란 이유> 김다희 감독이 선정됐다. 


3. 이번 시민영상제는 시민들이 미디어 이용의 주인으로 미디어를 통해 사회와 소통한다는 취지를 살리고자 작품의 완성도나 작품성 보다는 각 영상창작물이 퍼블릭 액세스의 정신과 원칙에 충실했는지를 중심으로 심사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제17회 시민영상제 대상을 수상한 <할머니와 들고양이의 동네> 김동선 감독과 원종훈 시나리오 작가, 김훈 대전세종충남언론노조협의회 의장, 민병훈 대전독립영화협회 사무국장이 참여했다. 


4. 한편 제18회 퍼블릭액세서 대전세종충남시민영상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따라 당초 예정된 본선 상영회(12월 28일~29일, 씨네인디유), 시상식(12월 29일, 씨네인디유) 일정을 연기하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된 이후 진행 할 계획이다. 잠정적으로 2021년 1월~2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해 추후 공지 할 예정이다. 


5. 제18회 퍼블릭액세스 대전세종충남시민영상제 수상작품은 다음과 같다. 


대상       <열정이 꽃피는 ‘청춘교실’> 감독 김유신

우수작품상 <소풍전야> 감독 한조이

           <뻐꾸기 시계> 감독 박성배

장려상     <광어> 감독 정수정

           <12시간> 감독 한재연

           <잊혀져가는 소리를 찾아서(전래동요편)> 감독 이환(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시니어영상제작단)

           <가르마> 감독 박정훈(세종예술고등학교)

           <버스가 떠난 뒤에> 감독 이유진(대전괴정고등학교)

심사위원 특별언급  <우리의 연애가 모자란 이유> 감독 김다희(학교 밖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