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봉 HelloDD 대표, 감사 맡아


17일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개최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정기총회에서 제11대 협회장으로 선출된 이의춘 미디어펜 대표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17일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개최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정기총회에서 제11대 협회장으로 선출된 이의춘 미디어펜 대표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이의춘 미디어펜 대표가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인신협은 17일 정기총회를 열어 이 대표를 회장으로, 이석봉 HelloDD 대표를 감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고, 코로나19까지 겹친 상황에서 협회와 인터넷신문 산업의 위상 제고뿐 아니라 협회 구성원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어느 때보다 독자와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윤리적 언론이 시대적 화두이며, 윤리적 언론을 지향하는 인터넷신문들이 사회적으로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언론윤리 실천대상을 제정해 시행하겠다”라고 윤리적 언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공공광고 관련 인터넷신문 자율공시가 도입, 정착돼 인터넷신문에 공공광고 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 신임 회장은 한국일보 경제산업부장과 논설위원, 데일리안 편집국장을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를 지냈다. 2016년부터 미디어펜 대표, 2017년부터는 인신협 부회장을 맡아 활동해 왔다.

인신협은 2001년 창립, 현재 112개 인터넷언론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