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 이하 재단)이 ‘제2회 미디어교육사 2급 자격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시험을 통해 미디어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을 바탕으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할 수 있는 민간 전문가를 다수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2회 2급 미디어교육사 시험은 9월 13일부터 20일 18:00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10월 22일 서울과 대전에서 각각 실시한다. 합격자는 11월 10일에 발표하고, 11월 18일, 19일 양일간 직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2급 미디어교육사 시험은 선다형인 필기시험과 서술형인 실기시험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합격 기준은 필기시험 과목당 40점 이상, 필기 및 실기시험 각각 평균70점 이상이다. 2급 시험 합격자 중 직무교육을 이수한 자를 최종 합격자로 선발하고, 3년간 유효한 자격을 부여한다. 지난 해 최초로 미디어교육사 2급 시험을 실시해서 206명의 교육사를 선발했다.


재단은 선발된 미디어교육사가 시의적절한 전문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신 기술 동향부터 우수 교육사례 공유 등 다양한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학교나 공공시설 등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미디어강사를 파견하는 사업에 교육사를 우선 배정해 실전 강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제2회 2급 미디어교육사 교재(PDF)와 시험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자격시험 홈페이지(https://license.kpc.or.kr/qplus/mei/)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