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류한호)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후원하는 「2022 지역신문 컨퍼런스」가 오는 11월 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2007년부터 실시한 컨퍼런스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다. 전국의 지역신문 종사자 및 관련 학계, 미래독자 등을 대상으로 개최되는「2022 지역신문 컨퍼런스」는 <그레이트 리셋, 지역신문>을 대주제로 삼아 실시한다. 코로나 19 팬데믹과 디지털 기술 혁신으로 촉발된 사회, 경제적 질서 변화에 대응하여, 지역신문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컨퍼런스는 세부적으로 △일반세션 : 지역신문 우수사례 발표, △기획세션 : 전문가 강연 및 미래독자의 눈 공모전 PT △특별세션 : 충청지역 현안 토론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3부에 걸쳐 15개의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신문 우수사례의 경우, △보도 및 편집 △혁신 및 미래전략 △지역공헌 활성화 3개 분야로 공모전을 실시하여 응모한 작품들 중 심사를 거쳐 선발된 총 28개의 우수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우선지원대상사의 우수 사업결과 공유를 위한 부대전시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현장심사와 시상식도 진행된다. 지역신문 우수사례의 경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작,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상 8작 등 총 10개 사례에 대하여 시상을 진행한다. 또한 미래독자의 눈 발표심사에 선정된 총 4작의 경우 현장심사를 거쳐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2022 지역신문 컨퍼런스」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현장 참가 인원을 사전등록자로 제한하여 진행하는 대신, 모든 행사를 유튜브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생중계로 송출한다. 부대전시 행사물의 경우는 지역신문 컨퍼런스 홈페이지(http://localpress.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 생중계를 시청하면서 댓글로 질의응답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를 주최한 류한호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지역신문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전면적 혁신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국가애도기간에 개최되는 점을 감안하여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갖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