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클럽


2019년 2분기 <목요언론인상 이달의 기자상> 신문·통신 부문에 금강일보의 <임정 100년, 대전 독립영웅의 꿈>(이준섭 기자)이 선정됐다. 방송 부문에서는 대전MBC의 <'사라진 8일' 대전 홍역 집단발병 사태와 구멍 뚫린 방역 연속 기획보도>(이승섭, 김광연, 김태욱 기자)가 선정됐다.

(사)목요언론클럽 목요언론인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중규)는 3일 KBS대전총국에서 모임을 갖고 두 작품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금강일보의 <임정 100년, 대전 독립영웅의 꿈>은 임정수립 100년을 맞아 그동안 관심과 연구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행적을 각종 자료를 통해 조명하면서 단순한 기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독립운동사 연구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 또 기존의 기사 형식을 과감히 탈피해 1인칭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기사를 생동감 있게 전개한 점이 돋보였다.

대전MBC의 <'사라진 8일' 대전 홍역 집단발병 사태와 구멍 뚫린 방역 연속 기획보도>는 대전에서 발생한 홍역 집단발병과 관련해 우왕좌왕하는 방역당국의 허술하고 안일한 대처를 날카롭게 지적해 자치단체의 사과와 방역체계의 전반적인 실태점검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전 11시 목요언론인클럽 사무실에서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