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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의 모습. /JTBC 뉴스룸 캡처

JTBC 뉴스룸의 시청률이 8%를 넘기며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2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은 8.5%(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기준)의 시청률을 보여 같은 시간대 종합편성채널 뉴스인 TV조선 뉴스판(2.7%), MBN 뉴스8(3.1%), 채널A 종합뉴스(3.6%)를 큰 폭으로 따돌렸다. JTBC 뉴스룸의 시청률이 TV조선 뉴스판, MBN 뉴스8, 채널A 종합뉴스를 합친 시청률에 육박하는 것.

이와 함께 공중파 뉴스인 SBS 8뉴스(5%)와 MBC 뉴스데스크(4.2%)도 크게 앞질렀다. 공중파와 종합편성채널의 시청률 집계 기준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도 공중파 뉴스들이 JTBC 뉴스룸에 크게 밀린 것.

이날 JTBC 뉴스룸은 청와대가 최근 2년여 동안 태반주사, 감초주사, 마늘주사제 등을 300여개 사드린 것을 보도했다. 또 차움병원의 ‘길라임 차트’에 주사제 성분 표기가 없다는 것에 대한 의혹을 쏟아냈다. 이외에도 박근혜 정권의 숨겨진 지지층이 있는지에 대한 ‘샤이 박근혜’에 대한 조사결과도 발표했다.

JTBC 뉴스룸은 최순실씨 국정농단 파문과 관련, 최순실 소유 태블릿 PC를 입수해 특종 보도를 이어가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더불어 길라임 차트, 세월호 사건 관련 민정수석실 보고서 등을 꾸준히 심층보도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JTBC 뉴스룸은 이에 앞서 지난 21일 방송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9.5%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