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기자협회(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2677)

시사IN·프레시안·여성경제, 구글 '뉴스 공정성 펀드' 지원 받아 (journali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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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과 프레시안, 여성경제신문이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GNI)의 ‘뉴스 공정성 펀드(News Equity Fund)’ 국내 지원 대상사로 선정됐다.


구글은 지난 6~7월 공모를 받아 선정한 ‘뉴스 공정성 펀드’ 수혜사로 52개국 450개 언론사, 플랫폼 등을 지난달 15일 공지했다. 국내에선 시사IN(SisaIn), 프레시안(Pressian), 여성경제신문(Woman & Economy news(SMEN)) 등 3개사가 이름을 올렸고, 미국 내 한인 매체까지 확장하면 보스톤코리아, 미주중앙일보 등이 추가로 포함된다. 정규직 기자 수가 50명 미만인 중소 언론사를 대상으로 한 이번 펀딩에서 지원대상이 된 대다수 매체는 여성, 흑인, 동성애자, 장애인 인권 등 이슈를 주요하게 다뤄온 곳이다.



구글 '뉴스 공정성 펀드(News Equity Fun)' 대상사로 선정된 세계 언론사, 플랫폼 등 리스트 캡처.

이번 펀딩은 이 같은 이슈를 주요하게 다룬 매체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 성격을 띤다. 기존 GNI의 ‘혁신 챌린지(innovation challenge)' 펀딩이 새로운 프로젝트 진행을 전제로 지원한 것과 달리 이번 펀딩은 대가나 성과, 구체적인 시도를 명시적으로 요구하지 않았다. 실제 지원서를 살펴봐도 그간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 이슈를 주요하게 다뤄왔는지, 독립 언론인지, 펀드 지원이 뉴스 생태계 다양성·공정성·포용성을 높이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등을 묻고 있을 뿐이었다.


해당 펀드의 취지에 대해 구글은 “소수자, 약자 및 미디어 주목을 잘 받지 못하는 독자들을 위한 뉴스를 생산하는 뉴스룸에 대해 재정적 지원과 함께 새로운 기회를 드리기 위해서”라며 “우리의 목표는 포용성 확대를 통해 다양한 뉴스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다. 특히 중소 규모 언론사가 미디어 주목을 잘 받지 못하는 독자들을 위해 보다 창의적인 저널리즘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히고 있다.


현재 지원금은 선정사에 지급이 완료된 상태이며 금액은 매체에 따라 상이하다. 다만 지원금액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계약조건 상 매체별로 구체적으로 펀딩 받은 금액은 확인이 어렵다. 구글은 공모 당시 지원방식, 펀딩금액 등과 관련해 “펀딩은 한번에 지급된다. 펀딩 금액은 뉴스룸의 규모와 접수된 지원서 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공지한 바 있다.


출처: 한국기자협회(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52677)

시사IN·프레시안·여성경제, 구글 '뉴스 공정성 펀드' 지원 받아 (journalis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