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채널 4사의 월평균 시청률이 1%를 넘었다. 2011년 12월 종편 개국 이후 4사 모두 전국 평균 시청률 1%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닐슨코리아가 전국 유료방송가입가구를 기준으로 새벽 6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7월 평균 종합편성채널 시청률을 조사한 결과 채널A가 1.09%, JTBC가 1.15%, TV조선은 1.18%, MBN이 1.37%를 기록했다. 지난달 채널A와 JTBC는 각각 0.997%, 0.998%로 아슬아슬하게 1%에 미치지 못했다.

종편 4사는 대통령선거 시기였던 지난 2012년 11월~12월 당시 시청률이 크게 올랐다가 1월부터 하락세를 보이며 시청률 정체를 보였다. 하지만 JTBC는 손석희 전 교수를 보도부문 사장으로 영입한 시기인 5월을 기점으로 시청률이 올랐고, MBN은 <황금알>, <동치미>등 교양·예능 프로그램의 안정적 인기를 바탕으로 종편 시청률 1위를 유지해왔다.
                                                                             <미디어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