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구독률·열독률이 지난 10년 사이 ‘반 토막’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jpg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윤관석 의원이 21일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받은 ‘2012년 언론수용자 의식조사’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신문 열독률은 82.1%에서 40.9%로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다. 가구별 신문 구독률 역시 2002년 52.9%에서 2012년 24.7%로 절반 넘게 줄었다. 반면 뉴스 콘텐츠 이용 비율은 2011년 73.6%에서 2012년 77.6%로 증가했다. 윤 의원은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신문만이 제공할 수 있는 비판적 기획, 심층 취재가 줄어들게 될 것”이라며 “신문산업 진흥을 위해 신문구독 연말 소득공제 혜택 등 제도적 지원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