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이웅모 보도본부장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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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는 28일 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이웅모 보도본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1978년 TBC PD로 언론계에 입문해 KBS를 거쳐 1991년 SBS 창사 당시 합류했다. 이후 SBS 아트텍 사장, SBS 방송지원본부장, 보도본부장 등을 지냈다.

2011년 PD 출신으로 보도본부장을 맡았던 이 사장은 전 노조 전임자의 연수 탈락 논란으로 보도본부 기자들의 신임투표를 받는 등 갈등을 빚은 바 있다. 방송지원본부장 시절에는 노조가 노사관계 악화의 책임자라며 재선임을 반대하기도 했다.

한편 보도본부장에는 최영범 논설위원이 임명됐다. 우원길 사장은 SBS미디어홀딩스 회장 보좌역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