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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이 ‘2013 신문산업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총매출액은 감소했고, 인터넷신문 종사자는 늘어났다. 비정규직 종사자도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신문산업(종이신문+인터넷신문) 전체 매출액은 3조 7387억 원으로 2011년에 비해 6.5% 감소했다. 종이신문은 총 3조 2,621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대비 5% 감소했으며, 인터넷신문은 4,76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대비 15.7% 감소했다. 11개 전국 종합일간지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매출액이 1천억 원 가량 감소했다.

종합일간지의 경우 광고수입 비율이 매출액의 57.2%였으며 통상 ‘협찬’으로 불리는 부가사업 수입비율이 23.3%로 나타났다. 신문판매수익은 17.8%, 유료콘텐츠 판매 수입은 1%에 불과했다. 인터넷신문은 온라인 광고수입이 매출액의 50.6%, 부가사업이 매출액의 41%를 차지했다.

2012년 신문산업 종사자는 2011년 대비 3.1%가 증가한 3만 7455명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기자직 종사자는 2만 2457명으로 조사됐다. 한국 인구 2500명 중 1명은 신문기자인 셈이다.

 

매체별로는 일간신문 종사자가 1만 6588명(신문산업의 44.3%), 주간신문 종사자가 9402명(25.1%), 인터넷신문 종사자가 1만 1464명(30.6%)으로 나타났다. 일간·주간신문 종사자는 2010년에 비해 각각 0.7%, 6.2% 감소한 반면 인터넷신문 종사자는 19.3%나 증가했다. 이는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의 성장과 함께 급속도로 늘어난 인터넷신문업계의 현실을 반영한다.

3만 7455명의 신문산업 종사자 가운데 정규직은 2만 9565명(78.9%), 비정규직은 7890명(21.1%)이었다. 종합일간지의 경우 정규직 종사자는 4322명, 비정규직은 318명으로 정규직비율이 91.7%였다. 종이신문 전체의 정규직 비율도 86.7%였다. 반면 인터넷신문은 정규직이 61.3%, 비정규직이 38.7%로 종합일간지에 비해 비정규직 비율이 다섯 배나 높았다. 신문산업의 비정규직 비율은 2011년 대비 13.9%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 종사자가 1만 985명(29.3%), 남성 종사자가 2만 6,469명(70.7%)으로 여전히 남성의 비율이 높았다. 그러나 여성 종사자는 2011년 대비 각각 13.9%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2012년 12월 31일 현재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정기간행물 가운데 정상 발행되고 있는 일간신문 전체와 전국종합주간, 지역종합주간, 전문주간 및 인터넷신문 목록을 확보한 후 실사를 통해 중복 및 휴·폐업, 비대상 등을 제거하는 작업을 거쳐 최종 확정한 3224개 매체와 2993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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