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잡지 84.2%, 


코로나19로 인해 경영 위기 심각


다각도의 지원 정책 필요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 정책 리포트’ 20206<코로나19 상황 속 신


·잡지 산업의 실태> 발간


 

 

- 전년 상반기와 비교, 신문사 70.0%, 광고 수입 감소, 인쇄신문 발행사 80% 판매 수입 감소

- 시행 또는 계획 중인 인력조정-유급휴직, 15.6%, 무급휴직 15.1%, 권고사직 11.7%

- 신문사 34.9% 잡지사 27.1%, 임금 지급 관련 어려움 겪고 있어

- 전체 79.4% 긴급 경영지원자금 융자 필요, 전체 86.1% 금융 및 세제지원 필요

- 신문사 59.0% 잡지사 70.3%, 구독료 지원 필요

- 신문사 93.8%, 잡지사 73.1%, 정부광고 확대 필요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2020년 하반기에 <신문산업실태조사><잡지산업실태조사>를 위한 실사를 실시했다. 올해 조사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신문·잡지 산업이 겪고 있는 경영 상 위기의 현실, 고용 및 인력 운용의 실태, 코로나19 위기 타개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제도의 필요성 등에 대한 문항이 포함됐다. 신문사(종이신문, 인터넷신문, 뉴스통신사)의 실사 기간은 202071일부터 930일까지, 잡지사는 2020629일부터 94일까지였다. 이들 문항에 대한 사전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신문·잡지 84.2%, 코로나19로 인해 경영 위기 심각하다

 

조사 대상 신문사 및 잡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느끼는 경영 상 위기 인식에 대해 매우 심각하다’ 33.4%, ‘심각한 편이다’ 50.8%로 응답함으로써, 신문·잡지 산업 전반에 걸쳐 84.2%가 심각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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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 70.0%, 전년 대비 광고수입 감소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볼 때 코로나19로 인한 광고 수입(온라인 공고 포함)의 변화에 대해 신문사 전체로는 작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9.8%, ‘작년보다 감소했다’ 70.0%였다. 광고 수입 감소폭이 30% 이상이라는 응답은 37.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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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신문 발행사 80%, 판매수입 감소

신문 산업에서는 광고 수입뿐만 아니라 판매 수입도 크게 감소했다. 신문사 전체에서 판매 수입(지대 수입)작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응답은 65.6%, ‘감소했다는 응답 34.0%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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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사 62.4%, 올해 매출액 감소 전망

잡지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올해 매출액 변화에 대해 질문한 결과, “작년에 비해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이 62.4%, “현재 수준과 변함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36.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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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급휴직 시행 또는 계획 15.6%, 무급휴직 시행 또는 계획 15.1%

코로나19로 인한 유급휴직 시행 또는 계획 여부에 대해 전체 매체의 15.6%가 유급휴직을 시행했거나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체 유형별는 신문사 12.6%, 잡지사 22.7%였는데, 잡지사가 10% 포인트 가량 더 많았다. 코로나19로 인한 무급휴직 시행 또는 계획 여부는 유급휴직과 비슷한 결과였다. 전체 매체의 15.1%가 무급휴직을 시행했거나 시행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매체 유형별로 신문사 12.7%였고, 잡지사 20.9%로서 잡지사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신문사 34.9% 잡지사 27.1%, 임금지급 관련 어려움 겪고 있어

임금 체불 또는 임금 삭감 등 임금 지급과 관련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응답은 32.6%였는데, 여기서 어려움을 매우 많이 겪고 있다는 응답은 9.7%였다. 신문사 34.9%, 잡지사 27.1%가 임금 지급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문사 66.7% 잡지사 47.5%, 세금 및 4대 보험료 납부 관련 어려움 겪고 있어

세금 및 4대 보험료 납부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응답은 전체적으로 60.9%였고, 여기서 어려움을 매우 많이 겪고 있다는 응답은 24.5%였다. 신문사는 66.7%가 세금 및 4대 보험료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고, 잡지사는 신문사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47.5%였다.

 

긴급 경영지원자금 융자 필요, 전체 79.4%

코로나19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긴급 경영지원자금 융자에 대해 전체 매체의 79.4%가 필요성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여기서 매우 필요하다’ 46.4%, ‘필요한 편이다’ 33.0%였다. 매체 유형별로 신문사는 85.0%가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여기서 매우 필요하다52.3%였다. 잡지사는 66.6%였는데, 여기서 32.7%매우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문사 59.0% 잡지사 70.3%, 구독료 지원 필요

코로나19로 인한 문제의 해결을 위한 구독료 지원에 대해 전체 매체의 62.4%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여기서 매우 필요하다’ 37.8%, ‘필요한 편이다’ 24.6%였다. 매체 유형별로 신문사는 59.0%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는데, 여기서 매우 필요하다39.9%였다. 잡지사의 필요하다 응답 70.3%였는데, 여기서 매우 필요하다32.9%였다.

 

신문사 93.8% 잡지사 73.1%, 정부광고 확대 필요

코로나19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정부광고의 확대에 대해 전체 매체의 87.6%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여기서 매우 필요하다56.6%, ‘필요한 편이다31.0%였다. 매체 유형별로 신문사는 93.8%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여기서 매우 필요하다62.5%였다. 잡지사의 필요하다 응답은 73.1%였는데, 여기서 매우 필요하다42.9%였다.

 

미디어 바우처 제도 실시 필요, 신문사 87.7%

코로나19로 인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새로운 방안 중 하나로 미디어 바우처 제도’(정부에서 성인 국민에게 일정 금액의 바우처를 지급하면, 시민들이 일정 개수 이상의 언론사에게 일정 금액 이상을 후원하거나 해당 매체 구독료를 지불하는 방식의 지원 정책) 실시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신문사만을 대상으로 미디어 바우처 제도 실시의 필요성에 대해 확인해 본 결과, 87.7%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여기서 매우 필요하다48.0%, ‘필요한 편이다39.7%였다.

 

 

[조사방법]

 

<신문산업실태조사><잡지산업실태조사>의 대상은 20191231일 기준 정기간행물 등록 리스트에 수록된 전국 사업체 중 2019년 기준 신문(신문, 인터넷신문, 뉴스통신) 또는 잡지를 발행·배포하고 있는 사업체였다. 조사는 질문지를 확정한 후 온라인, 이메일, 팩스, 전화, 방문조사 방법 등을 병행했다. 실사는 신문사(종이신문, 인터넷신문, 뉴스통신사)의 경우 202071일부터 930일까지, 잡지사는 2020629일부터 94일까지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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