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jpg광고 수익 분배에 대해 네이버는 “광고수익보다 많은 금액을 언론사들에 전재료로 제공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김서중 성공회대 교수는 “2000년대 한국 언론이 포털에 기사를 공급할 때 워낙 헐값으로 계약을 체결해 뉴미디어에 환경에 적응하는 데 걸림돌이 된 건 사실”이라며 “미디어 산업 전반의 존립과 다양성의 조건 등을 유지하기 위한 계약 관계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네이버가 동영상 서비스인 ‘TV 캐스트’를 지상파·종편 등 7개사와 콘텐츠 계약을 맺으면서 광고 수수료의 9할을 분배했지만, 비방송 매체에는 수익을 나누지 않아 불공정·차별 사례에 해당한다며 해법 마련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