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DI `佛 미디어개혁 성과' 보고서  

(서울=연합뉴스) 김중배 기자 =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18일 `프랑스 미디어개혁 성과와 진행상황' 보고서를 출간한다고 밝혔다.

 

성욱제 책임연구원이 집필한 보고서는 최근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프랑스 정부가 추진 중인 신문.잡지 산업의 진흥책 진행상황을 발빠르게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점이 크다는 지적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일간신문 구독료를 한시 지원하는 `무료 신문(Mon Journal Offert)' 배포 제도를 도입해 운영중이다.

   이는 18~24세 청소년 20만명을 대상으로 1주일에 한 번 배달하는 방식이며, 3년간 한화 기준으로 총 240억원 규모의 예산을 마련, 신문사들과 '1대1 매칭펀드'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이외에도 우편요금 인상 연기와 정부 인쇄매체 홍보예산 증액 등 초단기정책은 물론, 배급시스템 개선을 위한 배달업자 처우 개선 등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보고서는 프랑스의 공영 방송광고 단계적 폐지 및 디지털 전환 정책의 진행 상황도 다뤘다.
   jbki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0/02/18 11:1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