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우회인수 논란

 

지상파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가 서로 33%까지 지분을 소유할 수 있도록 한 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법 시행령 초안이 지상파 진출을 노리는 신문사나 대기업에 또 하나의 길을 열어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양문석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은 “상호진입이 허용된다면 거대 종합유선방송사업자들이 돈은 없지만 콘텐츠 생산능력을 갖고 있는 지역지상파에 욕심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케이블업계에서는 종합유선방송과 지상파의 결합은 이종매체간에서도 가장 현실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 한겨레신문] http://www.hani.co.kr/arti/society/media/37037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