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공제회 설립을 위한 지역 순회 토론회를 벌이고 있는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률)가 24일 부산을 찾았다.

 

이날 토론회에는 부산일보, KBS부산, 부산CBS, BBS부산, KNN, 국제신문, 연합뉴스부산 등 부산 지역 기자들이 참석해 언론인공제회 설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종률 기자협회장은  “언론인은 정년이 짧아 늘 머릿속에 인생 이모작, 삼모작을 생각하게 된다”며  “직업적 안정이 뒷받침 돼야 언론의 공적 역할이 강화될 수 있다”고 공제회 설립 취지를 역설했다.

 

박 회장은 “언론인공제회는 소액 부담의 상조공제회로 시작해 이르면 2~3년 내에 연금공제회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 계획이 실행되려면 언론인공제회에 대한 언론인들의 공감대가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협회는 다음 달 언론인공제회 설립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10월 창립총회를 연 뒤 12월 언론인공제회를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기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