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자 지역신문 가운데 금강일보는 천동 알바위 마을을 찾아가 르포를 작성했고 대전일보는 전날 있었던 남북대화에 대한 내용을 1면 머리기사로 담았다중도일보는 독감으로 인해 병원이 북새통이라는 내용을 전했고 충청투데이는 유성관광특구에 유흥가를 대신할 새로은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금강일보= 가파른 오르막길, 걸음마다 아찔

“대전과 충남 일부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9일, 쌓인 눈을 바라보는 대전 동구 알바위 마을(천동) 주민의 미간 주름이 깊어져 갔다. 안전난간에 몸을 의지한 채 가파른 언덕을 오르는 주민 A(81) 할아버지는 뒤따라오는 B(79·여) 할머니의 상태가 걱정됐는지 연신 뒤를 돌아보며 “조심해야 돼”를 외친다. B 할머니도 “위험해유”라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다.”

△대전일보= 北 대표단 평창 파견·군사회담 합의

“내년 2월 열리는 평창올림픽에 북한의 참가가 사실상 확정됐다. 남북은 9일 북한대표단을 평창 동계올림픽에 파견하고, 군사당국회담을 개최한다는데 합의했다. 민족문제는 민족끼리 해결한다는 데도 뜻을 같이 했다.”

△중도일보= 한파보다 무서운 독감 ‘병원은 북새통’

“연일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독감 환자가 지역에서도 속출하고 있다. 대전지역 종합병원들은 독감 환자들로 북새통이다.”

△충청투데이= 유흥가 오명 대신할 새 콘텐츠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유성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관광수요 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과거 유성온천의 전유물로 통했던 유흥가의 색깔을 지우고 가족단위 관광객을 이끌 수 있는 유인책을 마련하거나 새로운 상권으로 떠오른 봉명지구와 연계시킬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