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자 지역신문 가운데 금강일보는 4·19혁명의 불씨가 된 3·8민주의거를 재조명 하고 나섰고 중도일보는 세종교육청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 고교학점제의 새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고 알렸다대전일보와 충청투데이는 100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대한 분석 기사를 1면 머리기사로 실었다.

△금강일보= 1960 대전의 3월, 4·19혁명의 불씨를 틔우다

“1960년 3월 8일 대전에서도 4.19혁명의 불씨를 틔웠다. 자유당 독재정권의 부정과 부패, 불법적 인권유린에 대항해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이 민주와 자유, 정의를 위한 순수한 열정으로 불의에 항거했다. 대한민국 민주화운동 역사의 방아쇠가 당겨진 것이다.”

△대전일보= ‘충청대첩’ 표몰이 본격 시동

“6·13 지방선거가 4일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청대첩 승리를 위한 프레임 전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여야는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첫 선거를 맞아 공천작업을 서두르고, 전략을 마련하는 등 총력전에 나설 태세다. 특히 표심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칠 주요 변수들이 하나둘씩 부각되는 가운데, 이를 어떻게 쟁점화하느냐에 따라 선거초반 판을 흔들 수 있는 만큼 저마다 유리한 프레임으로 이끌기 위한 여론전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중도일보= 검증된 공동교육 학점제 대안으로

“문재인의 정부의 대표 공약으로 오는 2022년 도입을 목표로 추진되는 고교 학점제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정권이 바뀔때마다 바뀌는 교육정책을 놓고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만이 큰 가운데 대학처럼 학생들이 직접 과목을 골라 수업을 듣고 졸업하는 고교 학점제가 일선학교의 준비 없이 4년후에 전면 도입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충청투데이= 地選 D-100…앞선 여당·쫓는 야당·지켜보는 국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일로 정확히 100일을 남겨두게 됐다.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이번 지방선거는 헌정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 이후 지지율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여당과 절치부심하고 있는 야당의 정국 주도권을 가를 수 있는 정치적 이벤트 성격을 띨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