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작가지부 대전충청지회가 오는 30일 저녁 7시 30분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4층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방송작가지부는 방송구성작가들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방송작가 표준근로계약서 도입, 4대 보험 도입, 원고료 현실화, 불공정 처우 개선안 등을 위해 활동에 나서고 있다.

오는 30일 출범하는 대전충청지회도 이 같은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들은 대전지역과 충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들(KBS, MBC, TJB, KTV 국책방송, 대전교통방송 등)로 구성돼 있다.

이미지 방송작가지부장은 “최저임금 인상 이후 서울 KBS, MBC 등에서 일하는 방송작가들의 급여 하한선이 최저임금 수준으로 인상 조정 됐다. 그러나 지역 KBS, MBC, 민방 작가의 급여는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라며 “상당수 방송작가의 급여에 변화가 없고 충청지역 작가들의 처우도 별반 다르지 않은게 현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