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자 지역신문 가운데 금강일보는 충청의 정치 판도가 출렁거리고 있다고 전했고 대전일보는 전날 검찰에 출석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기사를 1면 머리기사로 실었다중도일보는 문재인 정부의 개헌안 초안에서 행정수도 헌법 명문화가 빠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부와 지역 국회의원을 싸잡아 비난했고 충청투데이는 행정수도 법률 위임은 국민의 눈치를 보다 나온 꼼수라고 힐난했다.

△금강일보= “안희정이 지고, 이완구가 뜰 줄이야”

““‘정치는 살아있는 생물’이란 말이 정말 실감나는 요즘이네요. 안희정이 지고, 이완구가 뜰 줄이야…””

△대전일보= 피의자 이명박 “참담…국민께 죄송”

“뇌물수수 등 의혹에 휩싸인 이명박(77) 전 대통령의 검찰 피의자 조사가 14일 오전 시작됐다.”

△중도일보= 행정수도 위기에도 충청권 ‘샌님’ 정치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백년대계이자 충청인의 염원인 행정수도 개헌과 관련 야권의 반대가 없음에도 뒷걸음질 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충청투데이= 법률 위임… 국민 눈치보다 나온 꼼수(?)

“정부 개헌안 초안에 담긴 ‘수도 규정을 법률에 위임한다’는 문구 속에는 각 지역별 민심을 의식한 꼼수가 깔려 있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