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자 지역신문 가운데 금강일보는 실외 근로자들의 고통을 담은 르포를 1면 머리기사로 실었고 대전일보는 행정수도 명문화가 속도를 낼지 기대하고 나섰다중도일보는 충청지역의 경제계가 수장 교체 등으로 들썩이고 있다고 전했고 충청투데이는 세종시 자치분권이 문재인 정권 내에 있다며 지방분권 완성이 곧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금강일보= 바깥공기 쐬며 일하기 두 배 고통

“바깥공기를 피부로 직접 느끼며 일하는 실외 근로자들에게 올 겨울은 너무도 잔인한 계절이다. 미세먼지가 점점 옅어지면서 보건용 마스크 무장을 해제하려니 또다시 최강 한파가 찾아왔기 때문이다. 추위 아니면 미세먼지, 미세먼지 아니면 추위와 맞서는 나날이 지속되는 식이다.”

△대전일보= ‘행정수도 명문화’ 속도낼까

“여야가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개헌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상징성을 갖고 있는 행정수도 명문화 논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중도일보= 충청 경제계 연초부터 들썩

“충청 경제계가 들썩이고 있다. 지역 경제단체 수장 자리에 잇단 변화가 예고되고 있는 이유에서다. 당장, 경제계를 대표하는 단체인 상공회의소 회장직부터가 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충청투데이= 세종시 자치분권 개발안, 이미 文 안에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의 상징 세종시가 ‘지방분권 완성’ 불쏘시개 역할의 창구로 집중부각되고 있다. 일극집중형 국가운영 체계를 개선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탄생한 '세종'. 세종시를 ‘지방분권 완성’ 명분으로 앞세워 중앙-지방의 역할배분 및 지방의 국정참여를 헌법으로 보장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보자는 게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