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자協 선정… '마지막 입맞춤' 제너럴 뉴스 최우수
“이 영광을 현장에서 항상 고생하는 저희 중도일보 사진부원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중도일보 사진부 이민희 기자<사진>가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손용석) 주최 제88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민희 기자는 한국사진기자협회가 캐논코리아 컨슈머이미징(주) 후원하에 선정한 이달의 보도사진상 제너럴 뉴스 부문에서 '마지막 입맞춤'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민희 기자
이민희 기자가 찍은 '마지막 입맞춤'은 천안함 희생자 안장식이 열린 대전 현충원에서 아들의 마지막 영정 모습을 어머니가 눈물로 입맞춤하는 작품이다.
이민희 기자는 이 사진을 찍던 순간에 대해 “온 국민의 슬픔 속에 진행된 이날 안장식 현장을 여기저기 찾아 다니며 취재하는 순간 가슴 한켠이 무너져 내리는 듯한 답답함과 슬픔이 밀려왔다”고 말했다.
이 기자는 “이 땅에서 다시는 이런 사고가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취재가 끝난 뒤에도 슬픔의 여운이 한참동안 남아 가슴이 메었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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