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가 이익훈 광고국장을 편집국장으로 발령하는 등 4일자로 인사를 단행했다.

대전일보는 이번 인사를 통해 라병배 편집국장을 주필로 발령하고 그 후임에 이 국장을 발령했다. 광고국장에는 오한진 편집부국장이 발령됐으며 편집부국장에 김형규 기획부장이 이동했다.

또 김재철 경제부장은 교육섹션팀장으로, 최재근 교육문화팀장은 경제부장으로, 권성하 교육섹션팀장은 기획부 차장으로, 노경희 교열부 기자는 차장 대우로 승진했다.

신임 이 국장은 대전일보 내에서의 '편집통'으로 통한다.  편집기자 출신으로 편집부장을 지냈다. 또 나 전 국장이 논설쪽으로 옮기기를 원했던 것도 이번 인사의 배경으로 보인다. 이 같은 인사를 통해 대전일보는 편집을 강화하고 나 주필을 통해 신문의 힘을 키우는 전략이라는 게 대전일보 안팎의 설명이다.

이 편집국장은 청주 세광고를 나왔으며 충남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인사 명단>

△라병배 주필
△이익훈 편집국장
△오한진 광고국장
△김형규 편집부국장
△김재철 교육섹션팀장
△최재근 경제부장
△권성하 기획부 차장
△노경희 교열부 차장 대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