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MBC(사장 고대석)가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을 위해 격전지역을 중심으로 5월 한 달 동안 후보자 초청토론을 잇따라 방송한다.

대전MBC는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후보자 토론 8회와 대전MBC가 독자적으로 주최하는 토론방송 8회를 더해 모두 16차례의 선거 토론방송 편성을 확정했다.

첫 방송으로 5월 3일 밤 11시 5분부터 70분간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자 토론방송이 예정되어 있어 유권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유성구청장 선거구는 역대선거에서도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격전지로 꼽혀왔다.

또 같은 달 7일 밤에는 충남도지사 후보자 초청토론 방송, 10일은 아산시장 후보자 초청토론, 14일 대전광역시장 후보자 토론방송 순으로 5월 말까지 16차례 방송될 예정이다.

대전MBC는 지역 유권자들이 올바르게 후보자를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이미 한 달 전부터 ‘선택2010’ 특별 선거방송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치밀하게 준비해 왔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한국공공행정학회(회장 심문보)와 협약을 체결하고 자문위원을 위촉해 공동 작업에 착수함으로써 정책토론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렸다.

김종훈 선거TF팀장은 “후보자의 정치적 견해와 행정수행 능력 등을 평가하고 선의의 정책대결을 유도하기 위해 토론내용과 구성을 차질 없이 준비해 왔다”면서 “유권자들이 후보자에 대해 궁금한 점을 해소해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전MBC의 6.2 지방선거 후보자 토론방송 일정은 다음과 같다.
(방송국 또는 후보자 사정에 따라 변경가능)

△ 5월 3일(월) 오후 11:05 ~ 12:15 (70분간) - 대전 유성구청장
△ 5월 7일(금) 오후 9:55 ~ 11:50(115분간) - 충청남도지사
△ 5월10일(월) 오후 11:05 ~ 12:15 (70분간) - 충남 아산시장
△ 5월14일(금) 오후 9:55 ~ 11:50(115분간) - 대전광역시장
△ 5월17일(월) 오후 11:05 ~ 12:15 (70분간) - 대전광역시 교육감
△ 5월21일(금) 오후 9:55 ~ 11:50(115분간) - 대전 서구청장
△ 5월24일(월) 오후 11:05 ~ 12:15 (70분간) - 충남 공주시장
△ 5월25일(화) 오전 10:00 ~ 12:00(120분간) - 충남도의회 비례대표(선관위 주최)
△ 5월25일(화) 오후 11:10 ~ 1:10(120분간) - 충청남도 교육감(선관위 주최)
△ 5월26일(수) 오후 2:10 ~ 2:40 (30분간) - 충청남도 교육감(선관위 주최)
△ 5월26일(수) 오후 2:40 ~ 3:10 (30분간) - 충남도의회 비례대표(선관위 주최)
△ 5월27일(목) 오전 10:00 ~ 12:00(120분간) - 충남 천안시장(선관위 주최)
△ 5월27일(목) 오후 11:10 ~ 01:10(120분간) - 충청남도지사(선관위 주최)
△ 5월28일(금) 오후 2:10 ~ 2:40 (30분간) - 충청남도지사(선관위 주최)
△ 5월28일(금) 오후 2:40 ~ 3:10 (30분간) - 충남 천안시장(선관위 주최)
△ 5월31일(월) 오후 11:05 ~ 12:15 (70분간) - 대전광역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