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대 1 경쟁률 뚫은 재원..이자연 김하나 아나운서와 트로이카

대전MBC는 최근 경력직 여자 아나운서를 공개 모집해 슈퍼모델 출신의 유혜영씨(26․여)를 채용했다고 11일 밝혔다. 

유 아나운서는 2006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3위에 입상한 이후 줄곧 중앙 지상파방송에서 프리랜서로 방송활동을 해 왔으며 올해 고려대를 졸업한 재원이다. 늘씬하고 화려한 외모만큼이나 활달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앞으로 지역방송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jpg
특히 유 아나운서는 부친이 특허청에 30년 넘게 근무했던 인연으로 학창시절을 대전에 오가며 보내 대전을 단연 제 2의 고향으로 꼽는 애정을 과시했다. 직접 요리하기를 즐기고 마라톤으로 건강을 다지고 있다고.

 

 유 아나운서는 “더 좋은 프로그램을 위해 갖은 고생을 마다않는 제작현장에 있을 때가 가장 큰 행복한 순간이”라며 “제 이름을 건 토론프로그램 진행이 꿈이지만 어떤 프로그램이든 장르를 가리지 않고 잘 해내는 전천후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는 열정을 드러냈다.

           유혜영 아나운서 
유 아나운서는 5월 한 달 동안 회사에서 자체 실시하는 교육을 마치게 되면 6월부터 TV, 라디오 등 각종 프로그램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자연, 김하나 아나운서와 함께 3명의 여자 아나운서가 트로이카를 이루게 되는 대전MBC는 6월에 대대적인 프로그램 개편을 예고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