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B의 다큐 에세이 ‘길을 떠나다 시즌 2 <화첩기행>’(PD 홍성진, 유병호)이 지난 16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10 한국민영방송대상에서 정규프로그램 부문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화첩기행>은 매주 일요일밤 11시 10분부터 1시간 동안 방영되는 에세이 형식의 다큐멘터리로 대전 충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화가들이 메인 리포터로 등장해 특정한 주제를 갖고 여행길을 떠나면서 인생과 예술,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감성 미학적으로 그려내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민영방송협회는 약 20편의 출품작에 대해 지역문화 대표성과 참신한 기획력 그리고 작품성 및 완성도를 각각 심사기준으로 배분해 심사한 결과 정규프로그램으로서는 유일하게 TJB대전방송의 <화첩기행>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민영방송대상은 방송제작여건이 비슷한 민영방송사간 공정한 경쟁과 화합을 위해 창안된 시상제도로 지난 2006년부터 SBS와 TJB, KNN 등 우리나라 전체 민영방송 10개사가 참여해 시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