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법원 등기 완료 및 대전시 간행물 등록 신청..4월 중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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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이광희  충청투데이 상무.

그동안 창간설이 떠돌던 신매체가 윤곽을 드러냈다. 제호는 금강일보이며 사장은 충청투데이에서 퇴직한 이광희 전 상무가 맡는다.

이 전 상무는 25일 오전 기자와의 통화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해 창간을 준비해 왔다”며 “4월중으로 창간할 계획”이라고 사실을 확인해 줬다.

김장식 전 충투 논설실장은 이날 오후 대전시청을 방문해 신문사 등록을 신청했다. 등록기간은 20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금강일보는 앞서 지난 23일 법원에 등기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전 상무가 발행인겸 대표이사이며 김 전 실장은 김용찬 아림건설 대표와 함께 이사를 등재됐다. 감사는 최현 변호사가 맡았으며 자본금은 5억원.
사업장 주소지는 중구 선화동 유원 오피스텔이다. 무엇보다 관심은 인력 구성인데 이 전 상무는 100명 가량은 될 것이라고 얘기했다. 이 중에는 사표를 낸 충투 조합원들이 대거 이동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인회 전 노조위원장도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는 조만간 인력 모집 공고를 통해 충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전 상무는 “경력이든 신입이든 모든 것을 열어 놓고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