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자 지역신문 가운데 금강일보는 산지의 쌀값이 올랐지만 농민들의 수익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고 대전일보는 환경부가 대청호 인근에 관광개발사업을 진행하는 것에 난색을 표했다고 전했다중도일보는 여당과 야권의 선거프레임 선점에 주목했고 충청투데이는 유성복합터미널 위기론이 현실이 되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고 나섰다.

△금강일보= 농민들은 못 먹는 ‘가격인상 과실’

“산지 쌀값이 80㎏기준 16만 원을 넘었다. 쌀값이 오른 건 2005년 10월 이후 12년 만이다. 상승세는 지난해 7월 이후부터 시작됐고 올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 특히 2017년산 쌀은 단 한 번도 하락하지 않았다. 특별한 하락 요인이 없어 당분간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룬다.”

△대전일보= 환경부 “대청호 마리나 개발 안된다”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인 ‘대청호’ 일대가 내수면 마리나 관광개발사업 후보지로 추천된 가운데 환경부가 난색을 표했다. 상수원보호구역에 마리나가 조성될 경우 수질악화와 환경훼손, 관광객 증가로 인한 해상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것.”

△중도일보= 지지율 vs 심판론 ‘선거프레임’ 격돌

“6·13 지방선거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청권 선거 프레임에 정치권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선거 프레임을 어떻게 가져가느냐에 따라 우세인 판을 굳힐 수도, 반대로 열세인 판을 뒤집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충청투데이= 설마했던 유성복합터미널 위기론… 점차 현실로

“롯데發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위기론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대전도시공사는 22일 오후 유성복합터미널 우선협상대상자인 ㈜하주실업과 마지막 회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이날 하주실업으로부터 입점의향기업으로 참여키로 한 롯데의 참여확약서를 제출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