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세종기자협회(협회장 김화영)가 25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린 제 41회 한국기자협회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패다.

대전충남세종기자협회는 16강전에서 제주기자협회를 2대0으로 격파하고, 8강전은 몰수승으로 통과했다. 4강전에서 서울 우승팀인 조선일보 2대0으로 이긴 뒤 결승전에서는 중도일보 배규현 선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충북기자협회를 1대0으로 격파하며 우승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빼낸 배규현 선수가 MVP를 차지했으며, 예선전에서 3골을 터뜨린 충청투데이 고형석 선수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김화영 협회장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선수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