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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여기자 클럽 회원들과  박환용 서구청장과의 간담회 모습

 

대전지역에서 활동하는 여기자들의 모임인 여기자 클럽이 박환용 서구청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지역 신문 방송 소속 여기자 13명은 이날 오전 110시 30분 서구청 중회의실에서 박 청장과 '아름다운 동행, 다듬이 방' 행사를 진행했다. '다듬이 방'이란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의 방망이 소리(애로 및 건의사항)를 듣고 속 시원하게 해결해주겠다는 의미로 만든 정책 공간이다.

여기자 클럽 회장인 한성일 중도일보 부장은 "박 청장과 대화를 통해 구정 흐름을 폭 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 정례적인 대화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서구가 삶의 질 1위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언론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 청장은 "요즘 시대는 SNS 발달에 따라 자칫 잘못된 정보가 급속도로 전파되어 여론이 조작되고 왜곡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여기자 분들의 새로운 눈과 귀로 주민들에게 정론을 제공하길 바라며 서구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삶은 질 1위 도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여기자의 눈으로 구정을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다.

박 청장은 이어 “다듬이 방은 참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수평적 의사소통의 한 방법으로 다양한 계층의 주민참여 활성화 방안으로 마련됐다”며 “앞으로 각계각층의 직능 사회단체와 종교단체, 기업체 등의 대표자와 정기적으로 충분한 대화의 시간을 갖고 구정에 최우선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