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언론문화연구원, 19일 '신문읽기운동과 인재육성' 세미나 개최   84365_55114_4954[1].jpg

             대전언론문화연구원이 19일 오후2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컨벤션홀에서

            '신문읽기와 인재육성'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신문읽기운동이 대전에서 본격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사)대전언론문화연구원 신문읽기운동본부는 19일 오후 2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컨벤션홀에서 ‘신문읽기운동과 인재육성’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는 김선미 대전문화연대 공동대표의 사회로 강병구 대전시교육청 장학사, 김윤석 대전일보 문화사업국장, 윤희일 경향신문 전국부 부장, 이기동 대전충남민언연 사무국장, 전성우 한남대학교 홍보 담당관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양은 중앙대학교 미디어교육 박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신문을 읽으면 논리력, 비판력 등이 키워질 뿐 아니라 세상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며 “미래인력 양성을 위해 신문읽기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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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박사는 이어 “동일한 정보도 활자화된 신문을 통해서 읽을 때와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서 읽을 때 차이가 크다”며 “인터넷 등을 통한 정보습득은 단순히 정보만을 얻는 ‘스캐닝’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신문읽기는 주어진 정보를 논리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고 말했다.

       

        김양은 박사            또 “신문 친화적 읽기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와 캠페인은 한국신문협회, 언론진흥재단을 비롯한 관련 단체나 개별 신문사, 관련 학계 등이 모두 참여하는 공동프로젝트로 진행해야 한다.”며 “우리 사회 전체가 신문읽기문화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루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재학 대전언론문화연구원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터넷 등 영상미디어의 홍수 속에 젊은 청소년들이 모든 정보를 활자가 아닌 영상미디어를 통해 얻음으로써 깊이 있는 사고를 못하고 감각적으로 변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신문읽기 활성화의 전기가 되길 기대하며, 논리력과 분석력, 창의력, 비판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신문읽기운동을 지속적으로 발전해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