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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 수상작 '한여름 밤 풍경'

중도일보 사진부 지영철 기자와 충청투데이 김상용 기자가 20일 한국사진기자협회가 선정하는 제79회 이달의 보도사진상에서 ‘아트앤엔터테인먼트’와 '제너럴 뉴스' 부문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 기자는 지난 5월 제76회 보도사진상에서 '불법체류자 과잉단속 현장 고발 사진'으로 스팟뉴스(spot news)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3개월만에 또 다시 영예를 안았다.

 

지 기자의 이번 수상작은 '한여름 밤 풍경'. 지난 7월 20일 저녁 9시경 장맛비로 불어난 유등천의 거센 물살과 함께 산책나온 모녀의 정겨움을 카메라에 담았다.

 

지 기자는 "올해 두번째 수상이어서 좀 쑥쓰럽기도 하고 다른 동료들에게도 미안한 생각이 든다"며 "무더위 스케치를 위해 혜천대 부근 유등천을 찾았는데 천변의 모녀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셔터를 누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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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층층이 쌓인 에어컨 실외기'

충청투데이 김 기자의 수상작은 '층층이 쌓인 에어컨 실외기'라는 작품으로 지난달 31일 신문에 실려 독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 기자는 "값진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부지런히 취재현장을 찾아 다니며 발품을 팔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 수상작은 전국 신문과 통신사 소속 500여명이 지난 7월 한 달 동안 취재해 출품한 보도사진 중에서 7개 부문으로 나뉘어 인터넷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 지영철 기자 연락처 : 017-402-2317

 △ 김상용 기자 연락처 : 010-7419-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