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남 지역 전현직 언론인 모임인 목요언론인클럽이 2일 인터넷신문 <목요언론>을 창간했다.

 

이헌용 <목요언론> 수석편집위원은 ‘경륜, 그 솜씨를 뽐내주세요’라는 제목의 발간사에서 “지역 언론에서 만든 주요뉴스를 실어 독자들의 뉴스에 대한 갈증을 해소토록 하고,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 담당자의 목소리를 들어 해답을 듣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간사는 또 “회원님들께서 취재 일선에서 발휘하던 그 실력과 솜씨로 빼어난 글을 써주고, 부정부패나 자치단체 부당한 행정 등에 대해 사자후(吼)를 뿜어주신다면 단시간 내에 고정 독자층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요언론>의 주력 분야가 될 것으로 보이는 칼럼들도 선보였다. 이용웅 연합뉴스 전 충청취재본부장의 ‘안철수가 국민을 감동시키는 이유’, 류인석 전경향신문 부장의 ‘정치가 밉다고 나라까지 미울 수야’, 권오덕 전 대전일보주필의 ‘한화이글스 우승도 할 수 있다’가 창간 칼럼으로 실렸다.

전종구 목요언론클럽회장은 인사말에서 “목요언론클럽이 지역 향도로서의 역할과 이웃과 이웃을 연결하는 가교로서의 역할을 다하면서 지역언론문화 창달에 기여하겠다”며 “인터넷신문 <목요언론>의 탄생은 이런 다짐의 발로이며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목요언론> 주소 : www.mogyoclu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