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부여신문 등  지역언론지원사업 대상자  8개사 확정

21세기 부여신문(대표이사 황규산)이 안희정 충남지사 공약사업인 지역언론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충남도는 지난 9일 지역미디어발전위원회 심사를 통해 ‘2011년도 제2차 충청남도 지역언론지원사업’ 대상언론사에 방송사 3개사, 주간신문 5개사 등 총 8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언론사가 신청한 예산은 1억1,500만원.

언론사별 사업을 보면 부여지역에서는 유일하게 21세기 부여신문이 선정된 가운데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부여의 역사 인물들’이란 주제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7월 1일 1차 선정에는 일간신문 5개사, 주간신문 6개사, 방송사 5개사, 인터넷신문 1개사 등 총 17개사가 최종 선정됐으나 이번 2차에서는 대전 MBC, TJB 대전방송, 씨제이 헬로비전 등 방송사 3개사와 주간신문에는 21세기 부여신문을 비롯해 홍주신문, 당진시대, 놀뫼신문, 보령신문 등 5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도는 19일 언론사를 대상으로 보조금 집행지침 및 신청절차 등에 관한 사업설명회를 갖고 내달부터 예산을 지원한다.

21세기 부여신문은 2004년 6월 24일 창간해 그해 한국ABC협회에 가입, 2010년 말 부수 실사인증 기준 부여지역 신문으로는 독보적인 최다 유료부수를 공인받았으며, 충남지역신문협회 회원사로 월간지 코리아타임즈 참여 등 부여 유일의 언론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외에도 디트뉴스 24, CMB 충청방송을 비롯해 국내 주요 방송 및 중앙 언론사와 다양한 기사제휴를 통해 지역 언론 발전에 공헌을 해오고 있다.

특히, 2008년부터 부여신문이 영구납본사로 선정돼 매호 발행되는 신문이 국립중앙도서관에 납본되고 있으며, 지난 6월 25일 본지 창간 7주년 기념식 및 황규산 발행인 겸 대표이사 취임식이 지역에서는 보기드물게 출향 인사와 지역 주민 6백여 명이 참석하며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행사를 갖고 제2의 창간을 선언하면서 신문편집의 질을 한 단계 높이는 공격적인 투자로 다양한 기획 취재를 지원·보도하면서 지역 언론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황규산 대표이사는 “지난 1차 선정 때는 시간이 촉박해 서류상 미비한 점이 있어 아깝게 탈락하여 아쉬움이 컸었다”면서 “하지만 이번 2차 때에는 신문사 임직원의 법률적인 신분(규정)을 비롯해 자격기준에 부여에서는 유일하게 본지가 해당되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철저하게 준비하여 얻어낸 결실로 부여지역 언론의 새 지평을 여는 금자탑을 쌓는 새로운 언론의 역사”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에 선정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부여의 역사 인물들’이란 주제의 탐사 기획은 지난 달 18일(본보 제358호)부터 보도되면서 독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기획 기사로, 현재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격주로 집필해주고 있는 시사저널 소종섭 편집장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역언론지원사업은 각 언론사의 우수한 기획이나 특집 프로그램 등을 발굴 지원하는 민선5기 충남도의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지난 1차에는 34개 언론사가 44건의 사업을 신청했고, 2차에는 12개 언론사에서 13건의 사업을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한편, 21세기 부여신문은 이번 충남도 ‘언론지원사업’ 선정으로 지역 주간신문으로 부여에서는 창간 7주년을 맞이한 역사와 한국ABC협회 2011년 발표에서 부여 지역 주간신문 최다 유료부수 인증, 심층 취재 및 기획 기사 발굴을 통한 ‘정론직필’의 언론매체로 독자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 지역 여론을 형성해 나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