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24(회장 이언구)는 임기가 만료되는 이우정 대표의 후임으로 새 대표에 류호진 편집국장(51)을 선임했다. 
 
주필에는 김학용 편집위원을 승진 발령했다. 디트뉴스에 근무하던 최태영 기자는 디트뉴스 자매 매체인 세종포스트 기자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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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호진 신임대표

 

디트뉴스24는 1월2일자로 이 같은 내용의 인사를 단행했다. 류 대표는 당분간 편집국장 역할도 겸하게 된다.

류 신임 대표는 충남고와 충남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88년 공채 2기로 중도일보에 입사했다. 이후 문화부 사회부 기획취재부를 거치고 정치행정부 차장을 지낸 뒤 2003년 3월  디트뉴스로 옮겨 왔다.

디트뉴스에서 정치와 행정을 담당하던 류 대표는 2009년 4월부터 편집국장을 역임했으며 4년 만에 대표이사에 오르게 됐다.

류 대표는 “디트뉴스가 인터넷신문의 선두주자로, 지역의 대표언론으로 자리매김한데 대해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지역 독자들이 요구하는 사항을 더 세밀하게 파악해 그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시대가 빠르게 변하고 그에 따라 언론환경도 급변하고 있다”면서 “뉴미디어를 활용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 지역 독자들의 욕구를 충족하는데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류 대표는 또 “디트뉴스는 지역 500만 충청인들의 소통의 창구가 되고자 한다”면서 “독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더 확충하고, 지역민들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듣는 언론이 되겠다”고 말했다.         <디트뉴스>